편의점 도시락 깨기! 4편 두툼 등심 돈까스

요즘 매일 어쩔수 없이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데요~~

저도 바글바글 끓는 국물에 아삭아삭 익은 김치를 곁들여 이것 저것 조물조물 무친 반찬들과 점심을 먹고 싶은 마음은 간절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 어쩔수 없이 편의점 도시락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물론 맛이 있어 선택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처럼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이런 방법을 택하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 됩니다

그럼 오늘의 편의점 도시락을 만나 보겠습니다

두툼 등심 돈까스

지난주 토요일이 초복인데 뭐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그럴까요? 오늘은 고기가 땡깁니다

머..편의점 도시락이 대부분 육류가 많이 들어간 제품들 이긴 하지만 그래도 큰 고기를 먹기위해 두툼 등심 돈까스를 집어 왔습니다...

이 돈까스는 편의점에 많이 갖다 놓지 않아서 인지 아니면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없을때가 많은데요...

이렇게 좀 일찍 가면 하나가 있습니다..가격은 5,600원 이구요!

 

 

소스가 도시락 뒤통수에 붙어 있구요...포크랑 나이프는 옆구리에 붙어 있습니다

그래도 돈까스가 갖추어야 할 기본 구성품은 편의점 돈까스라고 해도 다 갖추고 있네요~~^^

 

 

편의점 돈까스 원산지와 제조사

돈까스 고기는 아주 큼직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돼지고기가 미국산 입니다

양파와 쌀만 빼고는 다 수입이네요...ㅎㅎ 머 그냥 그렇다구요!!

제조사를 보니 (주)청미 입니다

어제의 스팸정식 도시락도 (주)청미 였는데 오늘 돈까스도 청미네요...

이 회사 무슨 요술쟁이들인가 이음식 저음식 모두 뚝딱 만들어 냅니다ㅎㅎ

 

 

먹음직스런 소스에 두툼한 살

이젠 친숙하게까지 느껴지는 (주)청미의 두툼 등심 돈까스를 데울 시간입니다

소스를 이렇게 뿌리고 전자레인지에 데워 줍니다...

 

 

제공된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해 이렇게 잘라 봤습니다...

순살코기의 퍽퍽함을 저 소스가 잘 잡아 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레스토랑이나 돈까스 전문점 만큼의 품질은 아니죠..

직접 그자리서 튀겨 나오는거랑 튀겨진걸 전자레인지에 데우는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밥이 조금 들어 있구요...김치랑 옥수수콘 이 들어 있습니다...

아쉬운건 단무지가 빠졌네요ㅎㅎ 저는 단무지랑 먹는 돈까스가 맛있던데요~~

머 전문점거랑 비교하려면 샐러드도 따져야 하고 감자도 따져야 하지만 이건 편의점 돈까스 인걸요...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아주아주 개인적인 맛과 품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레스토랑 또는 전문점과 비교할 수는 없구요...그냥 이 편의점 돈까스 두툼 등심 돈까스만 가지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음~~ 튀긴걸 데워먹는거라 바삭한 식감은 없습니다... 하지만 소스의 맛은 적정하게 잘 조화를 이루었구요...

김치조금, 밥조금, 옥수수조금 들어있어 느끼함도 어느정도 잡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단무지 두쪽만 들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론 제 기준으론 합격! 또 사먹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