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시장엔 과일과 수산물 그리고 반찬까지~

지난번 청량리 시장 소개 해 드릴때 더덕과 인삼 등 각종 약재들을 보여 드렸었는데여...

대충 보신 분들이 보면 청량리 약령시장으로 착각 하셨을 수도 있으셨겠어요~~

오늘은 그밖에 다른 것들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디

 

홈텍스 연말정산 카드 전통시장 사용분으로~

그리고 여기서 사용하는 금액은 국세청 홈텍스에 전통시장 사용분으로 등록 되는것으로 보여요...

지난 연말정산 할때 홈텍스 카드 사용금액을 보니 전통시장 사용 금액으로 꽤나 많은 금액이 잡혀 있더라구요..

그런데 아직도 카드도 안되고 현금 영수증도 안되고 그냥 현금만 받는 곳이 있더라구요...

그런 점은 시장 자체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청량리 시장 번데기

번데기 파는 곳을 지나가면 번데기 끓이는 냄새가 사람들의 시선을 끓게 하는데요~

저도 지난번 한번 사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중국산 이라는건 알고 사셔야 합니다...

국내에는 관련 산업이 거의 몇 남아 있지 않아서 국산 번데기는 가격이 아주 비쌉니다

끓이면 끓일 수록 맛있는 번데기를 푹푹 끓이며 파, 다진마늘, 후추, 고춧가루 약간 넣으면 좋은 술안주도 되고 풍부한 단백질로 건강식도 됩니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되로 파는 흙설탕 인데요...

예전에는 정제하지 않아 색이 갈색인 흙설탕 이었는데 요즘은 백설탕에 캬라멜을 섞는다고 얘기가 있더라구요...

정제하지 안흔 거친 음식이 몸에 좋다고 하지만 캬라멜을 섞으면 흙설탕이나 백설탕 거기서 거기로 보이네요!

 

 

이곳은 청량리 수산시장이 아닌 그냥 청량리 시장 인데 생선파는 가게가 한군데 있는데 손님이 항상 바글 바글 합니다...

가격도 싸니까 손님이 많겠죠?!

 

 

멍게가 제철이 되려면 조금 이른 듯 하지만 2키로에 만원씩 팔더라구요...

싱싱해 보여요~~

참고로 저는 인터텟으로 주문 했습니다^^

 

 

청량리 수산물 이집은 항상 싱싱하 문어가 있더라구요..

지난번 한마리 사다가 아주 맛있게 삶아 먹은 기억이 있어요

살짝 데쳐서 얇게 썰어 초장에 찍으면 야들야들 쫄깃쫄깃한 맛이 배부른줄 모르고 계속 먹게 되는 맛 이지요~~

 

 

조림을 해도 맛있고 싱싱할땐 회로 먹어도 고소한 병어도 있어요

그런데 크기가 좀 불쌍해 보일 정도로 작아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저정도 크기의 물고기는 좀 안잡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크기 입니다

 

 

전복값도 많이 올랐네요...

작년에 이곳 청량리 수산물 이집에서 사다 먹을땐 많이 저렴해서 거의 서민음식 정도로 스껴 졌었는데...

지금은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니네요~~

 

 

종류도 다양한 청량리 시장 과일들

청량리 시장에 과일이 빠질 순 없죠~~

아주 예쁜 계절 과일 들 입니다

춘혜향도 있고 레드향도 있고...

제가 요즘 마트를 안가봐서 가격이 싼지는 모르겠지만 온갖 과일들이 다 있습니다

 

 

장아찌 등 반찬도 있어요

입맛 없을땐 물 말아서 장아찌 하나 곁들이면 한끼 뚝딱 이잖아요~~

물론 밥에 물 말아 먹는게 건강에 좋지는 않지만요...

저 위에 알싸한 맛의 갓김치도 보이네요...

 

 

한통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두면 든든한 각정 젓갈류도 있네요...

저도 젓갈은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 하는데요... 명란젓은 비싸서 못먹은지 오래 되었구요^^

 

 

곱창돌김은 왜 이름이 곱창돌김 이라는 이름이 지어 졌는지는 모르겠으나 곱창 돌김들이 보입니다

예전 청파래김을 사다 먹었었는데 몸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제 입맛에는 아니더라구요...

맛으로 따지려면 역시 김은 검은 김이 맛있죠~

 

 

물미역과 곰피도 보입니다...

이걸 얼마나 팔아야 하루 일당이 나올까 싶을 정도로 싼 가격인데 대신 사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옆에 톳도 보이네요~~ 몇년전 제주도 바닷가에서 맘껏 따던 톳을 보니 제주도 생각이 납니다^^

청량리 시자은 주말 낮에는 사람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전에는 오전에 일찍 갔었는데 이번에는 한낮에 갔더니 걸어다니기 조차도 힘들더라구요...

 

 

청량리시장 고기는?

청량리 시장에는 닭고기, 오리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다양한 고기를 파는데요...

닭고기 파는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못 찍게 하더라구요...

닭고기와 닭발, 닭똥집 등이 있어 찍어 소개해 드리려 했는데 물건 파는 아줌마가 상당히 기분나쁘게 말하더라구요...

마늘 파는 근처의 닭고기 파는 상점인데... 못 찍게 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뭔가 있을까요? 좀 치사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지우고 확인 시켜 줬습니다...참고로 고기 파는 집여러 집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