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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광화문역 교보문고 광화문점 오랜만에 가 보았습니다

by 찌개백반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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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 와 본지 어언 1년 정도~

예전에는 꼭 책을 사러 오지 않더라도 그냥 지나가다 들리곤 했는데요

오랜 만에 와보니 새롭습니다

사실 책이라는게 내가 사서 소장 할수도 있고 또 목적에 의해 샀다가 그 목적을 달성하면 다시 중고 서적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책속에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으면 무조건 샀었던 기억이 있어요

전에는 자주 왔던 광화문역 교보문고 광화문점...

이곳에 오면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글귀가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전 이 글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일부러 한번 보려고 들릴때도 있죠~

 

한쪽에 놓여진 외국 서적(?)입니다

일단 색과 글씨가 화려해서 지나가다 한번 발길을 멈추게 되는데요

책을 한번 열어 보려해도 사지도 않을 거면 괜히 책에 자국만 남길까봐 손으로 만지는건 최소화 하고 있거든요

제가 책을 살때 남의 손자국이 묻은 책은 사지 않을게 뻔하니까 저도 조심하는거죠^^

 

 

우리나라 최대의 서점이라 그런지 주말 오전에 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미 서점에 와 책을 고르고 있더라구요

저도 어떤 책을 사려고 목적이 있어서 갔지만...

요즘은 인터넷에서도 얼마든지 원하는 책을 살 수도 있고 또 중고책도 인터넷에서 구입이 가능하죠~

잠실역에 가면 상태 좋은 책을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는 알라딘이라는 중고서적 매장도 잘 되어 있고~

인터넷에서 책을 사면 좋은 점이 최대 10% 할인된 가격과 여러권을 샀을때 무겁게 들고 오지 않고도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는 거죠~

그렇다보니 광화문역 교보문고 광화문점 이나 그 길건너쯔음 위치한 영풍문고 등의 대형 서점은 물론이고 동네 작은 서점들은 과연 이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걱정도 생깁니다

 

 

오래전 한때 취업에 필수 인 토익 점수를 올리려고 저 토익 책을 샀었던 기억이 있어요

저 때만 해도 토익 점수가 있으면 좋고 없어도 입사가 가능한 시대 였는데 요즘은 토익 점수가 없거나 낮으면 웬만한 회사는 지원 자체가 불가능 하니 현대 젊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필수가 되었습니다

물론 괜찮은 곳에 취업을 하려는 중년층도 필수가 되었지요

 

 

예전에 회사에 출퇴근 하려면 하루 왕복 2시간 이상이 소요되기에 거의 책을 한권 가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단 책을 손에 한권 가지고 대중 교통을 탄다는 것이 좀 폼나 보였었거든요

머리에 든건 없지만 책을 한권 들고 다니면 다인의 눈에 보기에 뭔가 박식해 보이는 느낌이 들것 같은 자기 만족이라까요?

그냥 폼한번 잡아 보는거죠~

아래 사진과 같은 책들은 재미를 위해 읽는다기 보다는 아주 수준이 높은 교양인데요

저런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몇장 읽다가 책을 덮을 것만 같은 느낌이 앞서네요

 

 

광화문역 교보문고 광화문점 한켠에는 이렇게 작품 전시관도 있습니다

서점이라는 곳이 책만 보고 책만 사러 온다면 좀 딱딱할 수 있는 곳이잖아요?

이곳에 오면 문구도 있고, 가방도 살 수 있고, 만년필도 살 수 있고~

각종 선물도 살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눈의 피로를 풀어줄 전시 작품도 있구요~^^

 

 

오랜만에 찾아간 광화문역 교보문고 .. 교보문고 광화문점 이라고 해야 하나요?

사려고 하던 책이 다 구비되지 않아 한번 둘러 보고만 왔지만 서점안에 들어만 갔다와도 교양이 쌓이고 지식이 쌓이는 느낌입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구요

주면에는 경복궁, 덕수궁, 서울시청, 청계천 시작점 ..그리고 조금 더 걸으면 경희궁, 창덕궁, 창경궁, 서울역, 남대문 등등 가볼만한 곳이 아주 많습니다

아 교보문고 바로 앞이 광화문 광장 입니다... 서울 사는 맛이 나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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