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등산객이 몰리는곳...
서울에서 경의중앙선 전철 한번타면 올 수 있는 곳인데요
평일에는 그야말로 한산하기 짝이 없지만 주말 아침부터는 마치 유명 관광지를 방불케 하는 곳.. 바로 팔당역 입니다
팔달역을 나와서 약 5분 남짓 걸으면 예봉산 입구가 나오는데 이곳에 몇몇 토종닭 음식점과 파전, 명태 등을 파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해서 팔당역 예봉산 입구 토종닭 닭도리탕 닭볶음탕을 먹으러 갔는데요
산닭을 직접 잡아서 해준다고 합니다
미리 예약하면 편리하긴 하지만 의심 많으신 분들은 좀 곤란하겠죠~~
직접 잡아서 해주는 팔당역 예봉산 입구 토종닭 닭도리탕
저는 등산로 입구 주변의 양지마을 이라는 식당을 갔는데요.. 물론 처음 간 곳입니다
약 2시간전에 미리 전화를 했더니 이렇게 팔당역 예봉산 입구 식당의 토종닭 닭도리탕 닭볶음탕이 바로 나옵니다
닭이 워낙 커서 큰 냄비에 이렇게 수북히 올라 가네요
기본 반찬
팔당역 예봉산 입구 토종닭 닭도리탕 닭볶음탕 양지마을의 기본 반찬입니다
토종닭 닭도리탕이 끓기를 기다리며 기본 반찬 맛을 보았는데요
이것 저것 하나씩 맛본 결과 고추부각이 가장 맛있었어요
그냥 과자를 먹는듯한 맛!
연세드신 노부부가 운행하는 식당이지만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맞추려고 하셨는지 전체적으로 음식맛이 약간 단맛이 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반찬에서 단맛이 나는건 좋아 하지 않습니다
팔당역 예봉산 입구 토종닭 닭도리탕 완성
고기는 미리 익혀서 나오는 거라 냄비에서는 끓이면서 고기에 간이 배이게 하면 완성인데요
한접시 덜어 봤어요
닭이 워낙 크니 뼈도 엄청 굵습니다
살도 질기지 않고 적당한 탄력이 있으며 쫄깃 쫄깃하고 껍데기는 고소한 그맛!
맛은 있는데 역시나 단맛이 나는게 좀 아쉽습니다
둘이 가서 반 정도 먹었습니다
물론 남은건 포장도 되구요! 아무리 잘드시는 분도 두명이서 다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습니다
닭볶음탕? 닭도리탕?
예전에는 닭도리탕 이라고 다들 불렀는데
어느때 부터 인가 닭도리당은 일본말이라고 하며 닭볶음탕으로 부르고 쓰기 시작했는데요
도리가 일본말로 "새"라나요?
우리가 화투 칠때 고스돕에서 "고도리"가 새 3개 모으잖아요? 그래서 그런건지...암튼
하지만 닭도리탕이 일본말이 아니라고 하잖아요
"도리치다" 토막내다가 그 어원이라는~~
일본이 밉다고 해서 근거없이 억지로 이것 저것 같다붙이는 것도 좋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당당하게 닭도리탕 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팔당역 예봉산 입구 양지마을 가격표
팔당역 예봉산입구 양지마을의 음식 가격표 입니다
토종닭 닭도리탕 가격은 7만원 입니다
여기도 닭볶음탕으로 써 놓으셨네요
7만원이 비싸긴 하지만 토종닭 크기를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그날만 그랬는지 아니면 평소에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음식이 약간 단맛이 난다는건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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