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경 제가 양평 두물머리 연꽃을 소개해 드렸었죠~~
그때는 사실 몇송이 피질 않아 보여드리면서도 미안했었었어요
그래서 다시 찾아 갔습니다
아직 피지않은 봉우리들도 많아요...
아침시간이라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이렇게 양평 두물머이 연꽃 밭도 한가하네요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맨 먼저 만나는 백련밭!
티없이 하얀 꽃이 정말 이 시기에 오기를 잘 했단 생각이 듭니다...
조기 까만건 티가 아니고 벌레입니다ㅎㅎㅎ
까치발을 하고 최대한 높이 찍어 봤어요
이정도면 이번엔 양평 두물머리 연꽃이 활짝 피었다고 표현 할 수 있겠죠?
길옆 크지 않은 은행나무에는 나뭇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은행이 달렸어요
이미 피고 진 꽃대에는 씨방이 익어 갑니다
꽃만큼 예쁘지는 않지만 씨방이 빠지면 뭔가 서운하죠~~^^
치었다 진지 얼마 안되는 연씨방 이라 아직 꽃술이 달려 있네요
오래지 않아 씨가 익어갈 것 같은 것도 있네요
이 연씨를 연자 라고 하는데 그냥 자연상태에서는 발하되기 쉽지 않아요
딱딱한 씨 껍질을 깨뜨려야 그 속에서 싹이 나오기 시작 합니다... 이런시으로 집에서도 키울수는 있어요
분홍꽃이 피는 헝련밭에 왔는데요...그래봤자 바로 옆이예요~~^^
여기가 양평 두물머리 연꽃밭 중 홍련 구역 입니다
어떤가요? 거의 대부분이 붉은 홍련이죠?
아침 해가 뜨기 시작하는 남한강변의 연들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예뻐서 찍어 봤어요
다음주 초 오시는 분들께 활짝 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한껏 몸을 움추리고 있답니다
짧은 거리지만 그래도 힘든 분들은 쉬어 가세요~~^^
기앙 여기까지 왔는데 이 느티나무를 안보고 갈 수는 없겠죠?
양평 두물머리 느티나무는 나이가 400살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키는 30m이구요 허리 둘레는 8m라고 하니 숫자를 알고 보면 더 커보이더라구요...
아침 해가 구름사이를 뚫고 나오려 합니다...
갠적으로 안나왔으면 해요..요즘 너무 덥거든요..."구름이 이겨라!!" ㅎㅎ
나무 크기를 알고 멀리서 보니 더 웅장해 보입니다
사람이 뿌려주는 먹이에 이미 익숙해져 버린 두물머리 물고기 입니다
이름은 강준치예요...크게 자라는 대형 어종이죠
옆에서 어느분이 계속 새우깡을 뿌려 주시네요...
아침일찍 진사님들도 납시셨네요... 좋은 장면 답아들 가세요~~^^
이제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는데 어찌 이런 모습을 두고 쉽게 돌아 갈 수 있겠어요...
주머니속 휴대폰은 어느 틈엔가 나와 이 장면을 촬영하고 있네요
꼭 저녁에 찍은 듯 하죠? 아침 6시 10분경 이랍니다
어머어머 이건 찍어야해!!
"내가 진짜 양평 두물머리 연꽃이다"라고 말하듯 콧대높게 피어 있는 저 자태!
저 빛깔을 누가 이길 수 있겠어요~~^^
한 구르의 능소화도 활짝 피어 발길을 붙잡네요
마치 순서를 정한듯 피어나는 두물머리 연꽃...
"난 다음주 중반 정도 오시는 분들께 모습을 보여 줄꺼야" 라고 속삭이는 듯 합니다
지난번 소개해 드릴때 그나마 조금 피어 있던 꽃밭인데요
이젠 아주 많이 피었어요...
나름의 세 구역중 가장 만개했죠!
역시 예쁘고 향기로운 꽃에는 항상 벌이 꼬이나 봅니다!!^^
과연 저 속을 파고 들어 갈 수 있을까요?
성질 급한 벌들이 재촉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아쉬운 마음에 영상으로 한번 담아 봤어요~~^^
양평 두물머리 연꽃은 지금이 한창인데 맘껏 못 다니는 지금의 시기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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