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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활짝핀 양평 두물머리 연꽃

by 찌개백반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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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경 제가 양평 두물머리 연꽃을 소개해 드렸었죠~~

그때는 사실 몇송이 피질 않아 보여드리면서도 미안했었었어요

그래서 다시 찾아 갔습니다

 

 

아직 피지않은 봉우리들도 많아요...

 

 

아침시간이라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이렇게 양평 두물머이 연꽃 밭도 한가하네요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맨 먼저 만나는 백련밭!

티없이 하얀 꽃이 정말 이 시기에 오기를 잘 했단 생각이 듭니다...

조기 까만건 티가 아니고 벌레입니다ㅎㅎㅎ

 

 

까치발을 하고 최대한 높이 찍어 봤어요

이정도면 이번엔 양평 두물머리 연꽃이 활짝 피었다고 표현 할 수 있겠죠?

 

 

길옆 크지 않은 은행나무에는 나뭇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은행이 달렸어요

 

 

이미 피고 진 꽃대에는 씨방이 익어 갑니다

 

 

꽃만큼 예쁘지는 않지만 씨방이 빠지면 뭔가 서운하죠~~^^

 

 

치었다 진지 얼마 안되는 연씨방 이라 아직 꽃술이 달려 있네요

 

 

오래지 않아 씨가 익어갈 것 같은 것도 있네요

이 연씨를 연자 라고 하는데 그냥 자연상태에서는 발하되기 쉽지 않아요

딱딱한 씨 껍질을 깨뜨려야 그 속에서 싹이 나오기 시작 합니다... 이런시으로 집에서도 키울수는 있어요

 

 

분홍꽃이 피는 헝련밭에 왔는데요...그래봤자 바로 옆이예요~~^^

 

 

여기가 양평 두물머리 연꽃밭 중 홍련 구역 입니다

어떤가요? 거의 대부분이 붉은 홍련이죠?

 

 

아침 해가 뜨기 시작하는 남한강변의 연들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예뻐서 찍어 봤어요

다음주 초 오시는 분들께 활짝 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한껏 몸을 움추리고 있답니다

 

 

짧은 거리지만 그래도 힘든 분들은 쉬어 가세요~~^^

 

 

기앙 여기까지 왔는데 이 느티나무를 안보고 갈 수는 없겠죠?

양평 두물머리 느티나무는 나이가 400살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키는 30m이구요 허리 둘레는 8m라고 하니 숫자를 알고 보면 더 커보이더라구요...

 

 

아침 해가 구름사이를 뚫고 나오려 합니다...

갠적으로 안나왔으면 해요..요즘 너무 덥거든요..."구름이 이겨라!!" ㅎㅎ

 

 

나무 크기를 알고 멀리서 보니 더 웅장해 보입니다

 

 

사람이 뿌려주는 먹이에 이미 익숙해져 버린 두물머리 물고기 입니다

이름은 강준치예요...크게 자라는 대형 어종이죠

옆에서 어느분이 계속 새우깡을 뿌려 주시네요...

두물머리 물고기(강준치)

 

 

아침일찍 진사님들도 납시셨네요... 좋은 장면 답아들 가세요~~^^

 

 

이제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는데 어찌 이런 모습을 두고 쉽게 돌아 갈 수 있겠어요...

주머니속 휴대폰은 어느 틈엔가 나와 이 장면을 촬영하고 있네요

 

 

꼭 저녁에 찍은 듯 하죠? 아침 6시 10분경 이랍니다

 

 

어머어머 이건 찍어야해!!

"내가 진짜 양평 두물머리 연꽃이다"라고 말하듯 콧대높게 피어 있는 저 자태!

저 빛깔을 누가 이길 수 있겠어요~~^^

 

 

한 구르의 능소화도 활짝 피어 발길을 붙잡네요

 

 

마치 순서를 정한듯 피어나는 두물머리 연꽃...

"난 다음주 중반 정도 오시는 분들께 모습을 보여 줄꺼야" 라고 속삭이는 듯 합니다

 

 

지난번 소개해 드릴때 그나마 조금 피어 있던 꽃밭인데요

이젠 아주 많이 피었어요...

나름의 세 구역중 가장 만개했죠!

 

 

역시 예쁘고 향기로운 꽃에는 항상 벌이 꼬이나 봅니다!!^^

 

 

과연 저 속을 파고 들어 갈 수 있을까요?

성질 급한 벌들이 재촉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아쉬운 마음에 영상으로 한번 담아 봤어요~~^^

양평 두물머리 연꽃

양평 두물머리 연꽃은 지금이 한창인데 맘껏 못 다니는 지금의 시기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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