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연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빗방울이 한두방물씩 떨어지는 날씨지만 그래도 한번 나가봤어요

두물머리 연꽃이 얼마나 피었는지 궁굼하기도 하고~ 지난번 세미원은 연꽃이 거의 안 피었었거든요...그래도 연꽃여행이란 기획을 하더라구요... 치! 1주일 정도 지났으니 지금은 피었을지 모르지만 지난주는 꽝 이었었거든요!!

 

저쪽 세미원에서 건너오는 배다리구요 이쪽에서도 세미원으로 들어갈수 있는데 입장권을 사야 합니다

 

두물머리 연꽃을 상상하며 강변길을 따라 배다리에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두물머리가 나옵니다

두물머리 연꽃을 보러 왔지만 오던 길에는 아직 안 피었더라구요~

 

이곳 양평 두물머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장소입니다

양평군의 자랑이죠~

 

바로옆 물가에는 커다란 물고기가 사람이 전져주는 과자를 받아먹고 있어요

야생의 물고기도 먹이앞이 길들여 지네요ㅎ

 

멀리서 보면 더 멋진 두물머리!

 

하지만 진짜 두물머리를 의미하는 두물이 만나는 장소는 따로 있어요!

바로 이 길을 따라서 더 내려 가야 하는데요~

 

이곳이 진짜 두물이 만나는 곳 이랍니다

 

해가 쨍쨍 나는 날보다 더 좋은 날씨네요ㅎ

왼쪽 남한강! 오른쪽 북한강! 이렇게 두물이 만나서 한강이 되는 장소!

 

한바퀴 돌아 이제 다시 돌아오는길에 드뎌 두물머리 연꽃이 보이네요

저금전 가던 강가쪽의 연밭에는 꽃이 피지 않았었는데 반대쪽 연밭에는 이렇게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연밭 한가운데는 오리가족이 숨죽여 숨어 있구요ㅎㅎㅎ근처에 고양이가 많거든요

 

저기 저 봉우리들이 다 피어나면 두물머리 연꽃 여행은 절정이 되겠죠^^

 

두물머리 연꽃 구경은 아직 이르지만 입장료도 없는 이곳은 언제나 인기가 많아요

활짝 핀 연꽃 구경하러 여름이 가기전에 꼭 한번 오세요^^